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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안정성과 수명 좀비 SSD MLC 마이크론 Micron Crucial M500 120GB 리뷰

Muziks 2014. 5. 13. 03:03



최고의 가성비로 인기있는 SSD Micron Crucial M500 리뷰입니다.

M500은 가격에 비해 속도, 안정성 모두 괜찮다는 평으로 인해 판매량이 높은 듯 합니다.

그리고 M550 시리즈도 나왔지만 가격 차이가 꽤 있기에 뜸한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파란과 흰색으로 구성되어있는 M500의 패키지입니다.

SSD의 크기에 맞게 작고 얇지만 약간의 두께감은 있습니다.

후면에는 각종 인증 마크들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봉인 씰을 뜯고 박스를 열게되면 SSD가 바로 보입니다.

SSD는 정전기 방지 봉투에 들어있으며 그 아래쪽으로는 가이드가 들어있습니다.

충격으로 부터 보호를 하기 위해 플라스틱 케이스도 안쪽으로 들어있습니다.




구성품은 아주 심플하게 되어있습니다.

SSD와 가이드만 들어있고 케이블, 가이드 등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요즘은 대부분의 케이스에서 기본적으로 2.5인치 가이드나 브라켓 등이 있어 문제되지는 않습니다.


가이드는 SSD의 얇은 두께 때문에 노트북에 장착할 때 들뜸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특별히 고정을 하기 보다는 받쳐주는 정도의 용도로 사용됩니다.





표면은 밝은 회색의 펄로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전면에는 파란색의 그라데이션이 들어간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 방향으로 장착을 할 수 있도록 나사 구멍이 많이 있습니다.


후면에는 SSD에 대한 각종 정보를 나타낸 스티커가 부착되어있습니다.

모서리 부분에는 나사 4개로 고정되어있으며 한쪽은 스티커로 가려져 있습니다.



가려진 부분의 스티커를 자체시 보면 'Warranty Void if Removed' 라는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즉 이 스티커가 제거되어 있으면 워런티 적용이 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나사를 풀지 못하게 스티커로 봉인해둔 것인데 스티커가 없으면 분리한 것으로 간주하는 것 같습니다.



당연하겠지만 커넥터는 일반적인 S-ATA 입니다.

HDD와 동일한 커넥터를 이용하기 기존의 케이블, 외장 케이스 등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Tip. SSD를 연결에 필요한 S-ATA 케이블은 종류 구분이 없습니다.

즉 S-ATA 2, S-ATA 3 케이블이 따로 구분되지 않으며 실제로 내부도 동일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길이에서는 고가의 제품이나 저가의 제품이나 속도 차이도 없다고 합니다.




SSD의 장착은 케이스 내부 뿐만 아니라 일반 HDD 외장 케이스에도 장착이 가능합니다.

또한 2.5인치 뿐만 아니라 3.5인치 케이스에도 장착이 가능합니다.

저는 기존에 사용 중이던 ipTIME HDD3035에 장착을 해보았습니다.



외장 케이스에 장착을 모두 마친 모습입니다.

보조용으로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필요할 때만 켤 수 있어 좋습니다.




현재 C드라이브가 840 EVO, G드라이브가 Crucial M500입니다.

둘 다 120GB 제품이지만 실제 사용 가능한 용량은 111GB입니다.


※ 처음 사용을 할 때는 필수적으로 포맷을 해줘야합니다.

특히나 보조 디스크로 사용을 할 때엔 드라이브가 기본적으로 잡히지 않는데

제어판의 디스크 관리에서 드라이브 설정을 해주시면 됩니다.



Crucial M500의 상태입니다.

약간의 테스트를 거친 상태라 사용 횟수나 전체 호스트 작성 용량이 있습니다.

처음 부팅을 했을 때 사용 횟수가 2로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1번의 부팅 테스트 후 출하되는 듯 합니다.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로 벤치마킹을 한 결과입니다.

SSD 치고는 속도가 굉장히 낮게 나오는데 이유는 외장 케이스에 연결을 했기 때문입니다.

(ipTIME HDD3035는 컴퓨터와의 연결은 USB 3.0이지만 내부적인 연결은 S-ATA 2를 지원합니다.)


그렇지만 HDD보다는 훨씬 빠릅니다.

그 이유는 4K의 속도 때문인데 일반적으로 파일은 4K 단위로 사용을 하게 됩니다.

그렇기에 S-ATA2라도 4K의 읽기, 쓰기 속도가 월등한 SSD가 HDD보다 훨씬 빠릅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저렴하게 SSD의 속도를 느껴볼 수 있는 좋은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저가이지만 속도면에서 뒤쳐지지 않으며 안정성도 어느 정도 보장이 되어 아주 메리트가 있습니다.

(저가의 제품은 수명이 짧다거나 프리징 현상이 나타나는 등의 문제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렴한 제품을 찾거나 고용량의 SSD를 구매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제품이라 생각됩니다.